‘2016 유니브엑스포 서울’에서 굿뉴스코 해외봉사단 부스 홍보

6월 4, 5일 이틀에 걸쳐 신촌 연세로에서 행복한 대학생활을 위한 박락회 ‘2016 유니브엑스포 서울’이 개최됐다.

125개 부스 중 대학생들의 주요 관심사인 문화·건강·봉사·국제활동 등을 다룬 부스가 관심을 끈 가운데 특히, 중국·러시아·아프리카·인도 등 세계 여러나라의 전통의상을 입은 굿뉴스코(Good News Corps) 해외봉사단이 지나가는 시민들의 발걸음을 붙잡았다.

굿뉴스코 해외봉사단 부스에서는 굿뉴스코 프로그램으로 해외봉사를 다녀온 학생들이 굿뉴스코 체험 및 활동 소개, 아프리카 아카펠라 공연, 해외봉사 마인드 강연 등을 진행했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대학원생 배하은 씨는 “그동안 참여했던 단기간의 해외봉사가 정작 현지인들에게 얼마나 큰 도움이 될 수 있을지 의문이 들었다”며 “굿뉴스코 해외봉사는 현지인과 11개월간 같이 생활하고 새로운 환경에 도전해야 한다는 점에서 내 인생에 큰 변화가 생길 것이다. 굿뉴스코 해외봉사는 서른 살이 되기 전에 꼭 이루어야 하는 버킷리스트 중하나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굿뉴스코 해외봉사 프로그램으로 아프리카 잠비아에서 봉사를 하고 온 황지윤씨(중앙대 1학년)는 “한국에서 학업과 취업 준비에 몰두할 때는 맛볼 수 없었던 큰 보람을 아프리카 오지에서 느꼈다”며 “이런 경험을 사람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서 보람되다”고 전했다.

2002년 1기로 14명의 단원을 파견한 것을 시작으로 2016년까지 총 5,723명의 학생들을 80여개 국에 파견한 굿뉴스코 해외봉사 프로그램은 전 세계에서 사회봉사·문화교류·청소년 선도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아프리카 3개국 순방에서 대통령 현지어 통역, 행정지원 업무 등에서 활동해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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