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화웨이가 국내 편의점에서 스마트폰 사후서비스(AS)를 접수한다.

화웨이는 국내에서 구매한 보증기간 이내의 화웨이 정품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편의점 배송 서비스를 통해 AS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포스트 박스가 설치된 전국의 GS25 및 CU 편의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화웨이는 서비스센터까지 직접 찾아가기 어려운 고객들이 전국 각지의 가까운 편의점에서 AS를 신청할 수 있어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화웨이 코리아 홈페이지에서 '배송 수리 요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수리가 필요한 기기와 함께 박스에 동봉해서 배송하면 된다. 포스트 박스가 설치된 가까운 편의점은 화웨이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편의점을 방문한 고객은 포스트 박스에 택배 접수를 누른 후 화웨이 홈페이지에 안내된 승인번호 7자리(9610366, 제주는 9610377)를 입력하고 배송주소와 기타 정보를 입력하면 운송장을 출력할 수 있다.

서비스 소요 기간은 평균 4~5일 정도이며 주말이나 공휴일이 포함되는 경우 1~2일 정도 추가 소요될 수 있다.

화웨이는 AS 서비스 품질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9월에는 전국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42개 AS 센터를 50개로 확대했으며, 지난해 5월부터는 휴대폰 AS 고객을 대상으로 대여폰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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