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중국 시장조사기관 시노가 발표한 자료를 인용해 샤오미가 올해 4월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26.0%의 판매 점유율로 업계 선두 자리에 올랐다고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어 화웨이 아너(15.7%), 러티비(10.5%), 애플(8.2%), 화웨이(8.0%), 메이주(7.0%), 360(4.5%), 삼성(3.2%), 기타(17.1%) 순이었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선전에 힘입어 애플과 삼성이 각각 4, 8위에 그쳤다.

이 밖에 6위는 ‘메이주(7.0%)’, 7위는 ‘360(4.5%)’이 차지했으며, 기타 제품의 점유율이 17.1%를 나타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7을 출시했음에도 지난해 중국 스마트폰 시장 5위권 밖으로 밀려난 이래 좀처럼 시장 점유율 회복을 못하고 있는 셈이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삼성전자는 다음달 중국에서 새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C5·C7을 출시할 예정이어서 갤럭시C 시리즈의 성공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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