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시험 역사상 최대규모가 응시했던 9급 공무원 필기시험 결과 5652명이 1차 관문을 통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합격선을 보면 행정직군 일반행정직 396.25점, 출입국관리직 392.35점, 통계직 392.08점 등이었다. 기술직군은 5개 과목 평균점수 기준으로 임업직 83.50점, 시설직 83.00점, 농업직 82.00점 등이었다.
장애인 구분모집에는 208명 모집에 2479명이 응시해 11.9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280명이 필기시험을 통과했다.
저소득층 구분모집에는 113명 모집에 2025명이 지원해 17.9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156명이 합격했다. 또한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 18개 모집단위에서 남성 49명, 여성 26명이 추가 합격했다.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8.5세로 지난해와 비슷했으며 나이대 별로는 23~27세가 50%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다음은 28~32세 27.2%, 33~39세 14.1% 순이었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오는 30일까지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면접시험 등록을 해야 한다. 면접은 오는 7월12~17일 서울 서초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센터에서 진행된다.
4월 9일 치러진 9급 공채 필기시험에는 모두 16만4133명이 응시해 39.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