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체대 동아리 ‘뷰티풀 마인드’, 국제마인드교육원 초청 마인드강연 개최

누구나 열심히 노력하지만 누구나 최고가 될 수 없는 스포츠 세계. 특히, 찰나의 순간에 승패가 좌우되는 시합에서 선수들의 마인드 컨트롤은 운동 실력만큼이나 중요하다. 올림픽, 세계선수권대회 등 큰 무대에서는 실력보다 정신력 싸움에서 승패가 갈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지난 5월 11일, 한국체육대학교(총장 김성조)의 인성함양 동아리 ‘뷰티풀 마인드’가 국제마인드교육원(원장 김재홍)의 오정환 청소년전문강사를 초청해 마인드강연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체대 펜싱장에서 열렸으며 펜싱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되었다.
 

한국체육대학교(총장 김성조)의 인성함양 동아리 ‘뷰티풀 마인드’가 국제마인드교육원(원장 김재홍)의 청소년전문강사를 초청해 마인드강연을 실시했다.
한국체육대학교(총장 김성조)의 인성함양 동아리 ‘뷰티풀 마인드’가 국제마인드교육원(원장 김재홍)의 청소년전문강사를 초청해 마인드강연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댄스 배우기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일방적 강연의 형식을 벗어난 참여형 강연의 형태로 재학생들에게 즐거운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오정환 강사는 이날 강연에서 “우리가 운동을 위해 근육을 키우는 것처럼, 마음의 근육도 키워야한다. 마음이 약하면 남에게 상처를 받기 쉽고, 새로운 일에 도전하지 않고 피하게 된다. 마음을 강하게 키우려면 내가 하기 싫은 일도 하고, 부담스러운 일을 피하지 말고 부딪혀야 한다”면서 “간디의 예화를 통해 우리가 어떤 마인드를 가지느냐에 따라 어려움에 빠질 수도 있고 지혜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연에 참석한 전은혜(사회체육과, 1학년) 학생은 “요즘 운동을 하며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마음이 힘들었는데, 강의를 통해서 내가 마음이 약한 사람이었음을 알게 되었고, 앞으로 목표를 향해 달려 나가며 힘든 일을 만나도 피하지 않고 부딪힐 용기가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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