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1년간 해외봉사를 하고 돌아온 학생들이 참전기념사업 등과 관련해 방한한 미 해병대 6‧25참전용사를 만나 감사의 뜻을 전하고 귀국길을 환송했다.
 
12일, IYF 소속 굿뉴스코 해외봉사단 출신 대학생들이 리처드 본듀란트(Richard D. Bondurant)씨 등 美해병대 6‧25참전용사를 만나 환영 행사와 함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참전용사 일행은 지난 3일, 박용주(78) ‘미 해병의 집’ 회장과 함께 방한, 경기도 연천과 강원도 양구 등 6‧25 당시 미 해병대의 격전지와 제주도 등지를 방문했다.
 
이날 출국을 위해 제주도에서 김포공항으로 온 참전용사 일행은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으로 미국에서 활동했던 대학생들의 환영을 받았고, 함께 IYF 부천센터로 이동했다.
IYF 부천센터에서 간단한 환영식과 함께 점심식사를 함께 한 참전용사들은 6‧25 당시를 회고하는 영상과 한국의 대학생들이 해외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모습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행사 후, 인천국제공항으로 이동한 참전용사 일행과 IYF 소속 대학생들은 악수와 포옹으로 짧은 만남을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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