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기업' 내각 발표…경제 활성화, 연금·노동개혁 의지 밝혀

13년 만에 브라질에 시장친화적인 우파 정권이 사실상 들어섰다.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개시로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게 된 테메르 부통령이 12일 오후(현지시간) 브라질 대통령 권한 대행으로 취임했다.

테메르는 대통령 권한대행 취임 후 첫 연설에서 브라질의 신뢰성 회복과 통합이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그는 "평화를 회복하고 브라질을 통합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우리는 나라를 구할 정부를 구성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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