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의 10대 중점 사업 중 하나… 전 세계 20개 나라에서 시행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기점으로 'K문화'(K=Korea)에 대한 세계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16일 폴란드 바르샤바 소재 주 폴란드 한국문화원(원장 김현준)이 2016 K-POP 아카데미 폴란드 초급 과정을 성공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K-POP 아카데미는 2016년도 문화체육관광부의 10대 중점 사업 중 하나로, 해외문화홍보원이 주최하고 호원대학교와 세종대학교에서 시행한다. K-POP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에 부응하고 한류를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해 시작되었으며 전 세계 20개 나라의 한국문화원이 참여한다. 

 

폴란드 바르샤바 소재 주 폴란드 한국문화원(원장 김현준)이 2016 K-POP 아카데미 폴란드 초급 과정을 성공적으로 시작했다.
폴란드 바르샤바 소재 주 폴란드 한국문화원(원장 김현준)이 2016 K-POP 아카데미 폴란드 초급 과정을 성공적으로 시작했다.


폴란드는 호원대학교가 담당하는 3권역에 속해 있다. 폴란드 프로그램은 초급 6주와 중급 4주 프로그램을 거쳐 페스티벌로 마무리될 예정이며 보컬 수업과 댄스 수업으로 구성되어 K-POP에 대한 수요를 입체적으로 충족시키고 한류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도 제공한다. 

K-POP에 대한 관심을 방증하듯 폴란드 프로그램에는 예상 수강 인원 25명을 훌쩍 넘긴 50명이 넘는 참가자가 몰렸다. 대기 인원에는 60명의 이름이 올랐다. 

메인 보컬 강사 윤영삼(28) 씨는 “현지의 K-POP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으며 출석률과 참여도도 높다”고 밝혔다. 

5월 10일부터는 이번 사업 들어 처음으로 K-POP 댄스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댄스 프로그램의 메인 강사 안두영(34)은 샤이니, 슈퍼주니어 등과 협력한 경험이 있고 싱가포르 K-POP BATTLE의 심사를 맡은 경험이 있어 이번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5월 16일에 태국의 2차 초급 과정, 5월 26일에 독일의 초급 과정이 예정되어 있다. K-POP 프로그램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더 자세한 정보는 K-POP 아카데미 공식 페이스북에서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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