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해 4월 출시했던 ‘갤럭시 S6'의 출고가를 10만원 가량 낮췄다. 이는 최근 인기 행진을 이어가는 LG의 ’G5'에 대응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 초 LG전자의 ‘V10’ 출시에 맞춰 갤럭시S6의 가격을 한 차례 인하한 적이 있다.

당시 갤럭시S6(32GB)의 출고가는 85만8000원에서 77만9900원으로 7만8100원 낮아졌고, 갤럭시S6(64GB)의 출고가도 92만4000원에서 79만9700원으로 12만4300원 내렸다.

추가로 가격이 인하되면서 갤럭시S6(32GB)는 출시 당시보다 17만8200원, 갤럭시S6(64GB)는 22만4400원 각각 인하돼 69만9600원이 됐다.

또 이통 3사의 지원금도 이동통신사 별로 상향됐다. SK텔레콤은 69요금제부터 30만원, LG유플러스는 최대 공시지원금 20만7천원으로 책정했다.

한편 LG전자의 모듈형 스마트폰 G5가 시장에서 하루 평균 1만대 이상씩 판매되면서 5일 만에 5만대를 돌파하는 흥행을 거두며 스마트폰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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