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의 ‘모델 3’을 한국에서도 구입할 수 있게 됐다.

미국 전기차 전문 매체 일렉트렉은 지난달 31일(미국시각) 보도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트위터를 인용해 한국에서도 '모델 3' 사전 계약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 테슬라는 1일 오전 11시 30분(한국시간)부터 테슬라 홈페이지에서 모델3 구매 예약을 받기 시작했다. 테슬라 모델3는 미국은 물론 한국을 포함해 인도, 브라질 등의 국가에서 예약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이미지=테슬라 공식 홈페이지
이미지=테슬라 공식 홈페이지

테슬라 모델3 구매 예약을 하려면 테슬라 홈페이지 (https://model3.tesla.com/)에 접속 후 예약하면 된다. 예약을 위해서는 1000달러(한화 약 114만원)의 예약금을 카드 번호 입력을 통해 지불해야 한다.

'모델 3'의 가격은 4천만 원으로 테슬라가 현재 판매하고 있는 세단 '모델 S'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 '모델 X'의 절반 수준이다.

테슬라는 모델 3의 출시가 자사 전기차를 대규모로 보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올해 판매량은 약 8만5천 대, 2020년까지 50만 대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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