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네이버/브라질 리오 데 자네이로
▲ <출처>네이버/브라질 리오 데 자네이로

리오 데 자네이로시 보건부가 24일 오후 댕기열 전염병이 돌고 있다고 발표 했다.
보도에 따르면 매달 평균 거주자 10만 명 당 300건이 보고 되었으나, 지난 3월 10만 명 당 370건이 보고 되었다고 한다.

리오시는 4월 21일 현재까지 9명이 댕기열로 사망한 것으로 발표했고, 1월부터 지금까지 50,016명이 댕기열에 감염되었다고 한다.

 

2011년 같은 기간에 댕기열로 31명의 사망자가 있었다.
2002년 1월부터 4월까지 브라질 전체 사망자가 62명으로 공식 발표 된 이래 2008년 같은 기간에 132명의 사망자가 있었다.
 리오 시에서 특히 3지역이 댕기열 감염률이 높았는데 북부지역의 마두레이라와 아지자센시아에서 총 10,504명이, 서부지역 방구와 헤아렌고에서 7,864명이, 깜뿌그란지에서 7,215명이 감염됐다.

▲ <출처>Fabrizio PENSATI/뎅기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모기가 사람을 무는 과정에서 전파된다.
▲ <출처>Fabrizio PENSATI/뎅기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모기가 사람을 무는 과정에서 전파된다.


















댕기열 전염병은 심장문제가 있는 사람에게 생명의 위협이 된다고 당국은 보도하고 있다.

리오 데 자네이로 주 심장전문 학회는 심혈관 진환이 있는 사람이 댕기열 전염병에 감염될 경우 혈압의 위험과 쇼크를 일으킬 수 있다고 조심할 것을 당부 했다.

댕기열은 급성 열병으로 고열과 함께 눈 뒤 쪽의 두통과 근육통, 관절통, 발진등의 2개 이상의 증상이 7일정도 지속될 때 감염된 가능성이 크다. 바이러스의 종류가 많아 댕기열 발병이 의심되면 감기약을 먹지 말고, 신속히 가까운 보건소를 찾아 피검사를 통해 감염여부 확인을 리오시에서는 당부하고 있다.
 

남미 브라질/안윤지 특파원

저작권자 © 데일리투머로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