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 1위에 프랑스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선정됐다.

3일 교보문고에 따르면 '우리가 사랑한 소설가들'라는 주제로 지난 10년 동안 가장 많이 책이 판매된 작가를 조사한 결과, 베르베르가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일본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이었다. '1Q84' '상실의 시대' 등을 포함한 7종의 책을 21회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렸다. 3위는 8종의 책을 16회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린 파울로 코엘료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경숙은 10종의 책으로 14회,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9종의 책으로 13회 자신의 책을 목록에 올렸다. 김진명과 공지영은 10종의 책으로 13회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한편, 1981년부터 지난해까지 35년 동안 교보문고 연간 소설 베스트셀러 순위에 가장 많은 작품이 오른 작가는 소설가 이문열로, '젊은날의 초상', '사람의 아들' 등 도서 13종이 모두 23차례 베스트셀러에 오른 걸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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