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설문조사 기관 퓨리서치(http://www.pewglobal.org)는 22일 세계 40개국 성인 4만여명을 대상으로 2015년 스마트폰‧인터넷 이용실태를 조사해 발표 했다.

설문조사 결과 한국이 성인 스마트폰 보유율이 88%에 달해 1위를 기록했고, 2위는 오스트레일리아로 77%에 달했다. 다음으로는 이스라엘 74%, 미국 72%순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평균은 43%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신흥국과 선진국 모두 스마트폰 보유률이 증가하는 추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선진국은 평균 68%, 신흥국은 37%를 기록했고, 인터넷 접속률도 선진국은 87%, 신흥국은 54%인 것으로 나타났다.

▲ 출처=http://www.pewglobal.org
▲ 출처=http://www.pewglobal.org

소셜네트워크 이용률에서는 개도국이 선진국을 앞섰다. 40개국 인터넷 이용자 76%가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를 이용한다고 답했다. 중동(86%), 남미(82%), 아프리카(76%) 인터넷 이용자 소셜네트워크 이용비율이 미국(71%)이나 유럽(65%)에 비해 높았다.

퓨리서치는 신흥국에서 인터넷보급률이 증가함에 따라 스마트폰 보유율도 같이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젊은 청‧장년층의 sns사용이 빈번해짐에 따른 결과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투머로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