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이동통신 산업 박람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2016(MWC2016) 개막을 앞두고 공개예정인 스마트폰 신제품들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2일(현지시간)부터 25일까지 4일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MWC2016은 세계 각국의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의 전략 스마트폰이 공개 될 예정으로 우리나라의 삼성과 LG의 ‘갤럭시S7'과 'G5'의 정면 승부가 예고 된다.

LG는 MWC2016에 참여해 차세대 주력 스마트폰인 G5를 공개할 예정이다. G5는 메탈 바디와 함께 배터리가 내장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으며 이외에도 퀄컴 스냅드래곤 820 칩셋을 내장하고 5.3인치에서 5.6인치 쿼드 HD 디스플레이를 내장할 것이다. 16MP와 8MP가 결합된 듀얼 후면 카메라를 장착할 것이라고 전해졌다.

LG는 G3 시절부터 카메라 성능을 강조하고 있다. 지난 2015년 출시된 G4에서는 F 1.8 렌즈와 사진 전문가 모드라는 수동 모드를 선보여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또한 같은 해 하반기 공개된 V10에서는 전면에 듀얼 카메라를 장착했다. 듀얼 카메라는 두 개의 카메라를 합해서 촬영하는 방식으로 넓은 화각을 자랑한다.

한편 삼성은 갤럭시S7과 함께 갤럭시S7엣지도 공개할 예정이다. 갤럭시S7엣지는 5.5인치 디스플레이와 갤럭시S7과 동일한 배터리와 하드웨어, 디스플레이로 구성된다. 3,600mAh 배터리를 탑재한다. 새로운 정보에 따르면 개발자들은 Look SDK를 이용한 곡면 모서리 패널을 활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S7은 5.1인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수용하고, 버전에 따라 쿼드 HD해상도와 스냅드래곤820과 엑시노스8890을 칩셋을 탑재한다. 4GB 램과 12MP 브릿셀 카메라를 후면에 장착한다. 배터리 용량은 3,000mAh로 예상된다.

또 ‘갤럭시S7은 ‘두 개의 눈’으로 알려진 듀얼 픽셀 AF 기능을 선보인다. 초점을 빠르게 맞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삼성이 자체 개발한 신형 이미지 센서 브라이트셀을 적용하고 렌즈의 밝기를 F 1.7로 높일 예정이다. 빛에 대한 반응 능력이 월등하게 높아짐에 따라 어두운 환경에서 더 좋은 화질의 사진을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데일리투머로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