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총장 한태식)는 지난 1일(월) 동국대 본관 4층 로터스홀에서 인도 시와지대학(Shivaji University)과 공동연구 및 학생 교류 등을 위한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한태식 동국대 총장과 데바난 신데 시와지대 총장을 비롯해 양 대학 관계자 10여 명이 함께했다.

데바난 신데 시와지대 총장은 “시와지대학 출신으로 동국대에 재직 중인 연구교수가 4명이나 있다고 들었다. 이들의 평판과 연구업적도 훌륭한 것으로 알고 있다. 이러한 인연을 바탕으로 대학 간 교류가 더 활발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 한태식 동국대 총장과 데바난 신데 시와지대 총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한태식 동국대 총장과 데바난 신데 시와지대 총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태식 동국대 총장은 “재료과학과 물리학 분야의 강점을 바탕으로 인도에서 연구중심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시와지대학과 협약을 맺어 기쁘다”며 “동국대 재학생들이 머지않아 세계의 성장 동력이 될 인도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한국과 인도 간 가교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란다. 이를 위해, 시와지대학에서 제안한 공동연구 및 학생 교류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동국대는 인도공과대(IITB), 안나대학 등 10여 개 인도 대학들과 학생 및 연구 교류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또한 현대자동차, KOTRA 등 인도주재 한국기업 및 정부기관 인턴십과 연계한 인도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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