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명의 소수 정예로 진행된 이번 강좌에는 요리 전문가를 희망하는 일반인부터 업계 관계자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참석했다.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의 요리장 로랑 레즈는 특강에서 오븐을 이용하여 연어를 훈제하는 것을 직접 선보이며, 훈제 연어의 단계, 역사, 지역별 차이와 현대 요리에서의 활용까지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참석자들에게 캐비어를 사용한 블리니스 요리를 시연하고 염장과 같은 다양한 저장법과 국산 식자재에 응용할 수 있는 요리법을 소개했다.
와인 페어링에서는 총 4가지 와인이 준비되었다. 캐비어에는 상대적으로 산도가 높은 그랑 크뤼 샴페인 마이 블랑 드 누아(Grand Cru Champagne Mailly Blanc de Noirs)와 그랑 바흐(Gran Bach)가 제공 되었다. 훈제 연어에는 디 스테파니 프로세코(De Stefani Prosecco Zero Extra Dry)와 엡실론 골드(Epsilon Gold Extra Dry)가 페어링을 선보였다.
행사를 진행한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는 “정통 프랑스 요리, 제과, 제빵 교육 이외에도 수강생이나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식자재나 테마의 특강, 1일 클래스를 제공하여 외식 산업과 음식 문화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