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차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7'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6'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차기 프리미엄 스마트폰으로 공개 전부터 사양과 디자인에 관심이 크게 높았던 제품이다. 지난해 부진했던 삼성전자 IT·모바일(IM) 사업 실적을 역전시킬 전략 제품으로 부각되면서 시장 관심도 더욱 커졌다. 같은 날 LG전자와 화웨이도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상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삼성전자 IM사업부 관계자는 “갤럭시 S7에는 자체 엑시노스(모뎀 통합 원칩 8890 추정)와 퀄컴 스냅드래곤 820 MSM8996(쿼드코어)이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로 탑재될 것”이라고 밝혔다. 메탈 케이스를 적용하고 메모리는 4Gb LPDDR4 D램이 사용된다. 일체형 폴리머 배터리로 제품에 따라 3100~3600mAh 용량이 적용될 예정이다.

갤럭시 S7 언팩행사는 유튜브와 삼성전자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 될 에정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6도 지난해 MWC 개막 전날 공개한 바 있다.

최근 해외 IT전문가들은 ‘갤럭시S7'시리즈가 3월 11일에 유럽시장에 출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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