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6개 대학으로 구성된 ‘영국대학교류협력단’, 11월 2~6일 한국 방문

영국 유수 대학의 총장들이 한국을 방문한다. 방한 기간 중 양국 교육 교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주한영국문화원(원장 마틴 프라이어)은 영국 6개 대학으로 구성된 ‘영국대학교류협력단’이 내달 2일부터 6일까지 한국을 방문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영국대학교류협력단은 리즈대학교 비비안 존스 교학부총장, 레스터대학교 마틴 할리웰 국제교류처장, 리버풀대학교 디나 버치 연구부총장, 노팅엄대학교 하이수이 유 대외부총장, 사우스햄프턴대학교 아담 A 휠러 부총장, 스완지대학교 리처드 B 데이비스 총장으로 구성됐다.

이들 대학은 자연과학, 에너지, 환경, 생명공학, 생의학, 물리학, 컴퓨터 공학 등의 분야를 선도하는 영국의 연구중심 대학들이며 러셀 그룹 에 속해있거나 연구역량평가(Research Excellence Framework)에서 최근 뛰어난 연구 역량을 인정받은 대학으로 손꼽힌다.

▲ 2014년 영국대학교류협력단 한영대학 간담회
▲ 2014년 영국대학교류협력단 한영대학 간담회
협력단은 11월 2일 한양대학교 에리카 캠퍼스 방문을 시작으로 3일 열리는 한영 고등교육 간담회 등을 통해 한국 주요 대학과 연구 협력 방안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이며 성균관대학교 N센터 등의 연구시설을 둘러보고 앞으로의 협력 방안을 논의해보고자 한다.

주한영국문화원은 이들 대학과 함께 11월 4일~5일에 개최되는 ‘글로벌인재포럼 2015’에서 ‘산학협력 - 글로벌 대학의 성장 DNA’를 주제로 세션을 개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산학 연구협력의 사례를 공유하고 대학의 연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도 제시할 예정이다.

주한영국문화원 마틴 프라이어 원장은 "이번 영국 대학 총장단의 방한을 통해 연구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살펴보고 한국과 영국간의 연구 협력이 보다 확대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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