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의 실수로 불리는 샤오미가 1인용 전동휠 '나인봇 미니'를 출시한다.

2일 앱스토리몰이 샤오미의 전동휠 '나인봇 미니 프로'의 온라인 예약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선착순 500대 한정으로 진행되는 '나인봇 미니 프로'의 예약판매는 예약구매자에 한해 11월 4일부터 순차적으로 발송될 예정이다. 단, 해외용 모델이다 보니 가격은 99만 8천원으로 중국 판매가인 1천 999위안(약 35만원) 보다 높게 책정됐다.

▲ 샤오미의 '나인봇 미니' (출처=앱스토리몰)
▲ 샤오미의 '나인봇 미니' (출처=앱스토리몰)
‘나인봇 미니’는 지난 4월 세그웨이를 인수하면서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던 샤오미가 인수 이후 처음으로 내놓는 제품이다. 한번 충전으로 22km까지 주행할 수 있으며, 최대 속도는 시속 15km다. 무게는 12.8kg이며, 전면에 LED 램프가 있어서 밤에도 전면을 확인하면서 주행할 수 있다. 또 스마트폰을 통해 원격으로 제어할 수도 있다.

첨단 자이로 센서를 내장해 두 개의 바퀴로 스스로 중심을 잡을 수 있는 '나인봇 미니 프로'는 외발형이나 킥보드형보다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타는 법을 익힐 수 있다. 또한 IP54 방수방진 등급으로 가랑비가 내리거나 흙먼지가 많은 환경에서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어 개인용 전천후 이동 수단으로 제격이라고 앱스토리몰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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