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삼성전자 소식을 전하는 IT매체 삼모바일은 미국 이동통신사 버라이즌이 삼성페이 지원이 포함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배포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버라이즌용 갤럭시S6, 갤럭시S6 엣지, 갤럭시노트5, 갤럭시S6 엣지 플러스 사용자는 미국 전체 매장 85%에서 삼성페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미국내 최대 가입자를 보유한 버라이즌과 AT&T, T모바일, 스프린트 등 미국 주요 4대 이통사의 통신망에서 삼성페이 사용이 가능해짐으로써, 삼성페이가 미국 시장을 공략하는데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삼성페이는 근거리무선통신(NFC)뿐 아니라 마그네틱보안전송(MST) 방식을 지원해 기존 단말기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삼성페이가 가능한 미국 현지 매장은 전체 카드가맹점의 85%에 달한다. 경쟁서비스인 '애플페이' 결제가 가능한 매장은 전체 20% 수준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투머로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