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인디언 캠프에서 만난 원주민 아이들은 산만하고 마음을 한번도 꺾어 보지 않은 야생마와 같았다. 그런데 너무 신기한 것은 아이들이 캠프를 참석하면서 하루 하루 달라지기 시작했다. 마지막 날에는 아이들의 손에 이끌려 부모들도 왔다. 언제 다시 볼까 싶어 만나는 아이들마다 마음껏 대화를 했다. 인디언 마을이 분명히 변화하는 것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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