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국제농업기술대학원 김도만 교수팀

▲ 김도만 교수
▲ 김도만 교수
서울대학교 국제농업기술대학원 김도만 교수팀은 비만과 당뇨에 관련된 세포내 탄수화물 수송체의 활성을 저해하는 물질을 천연물의 생물전환 기술을 통하여 개발하는데 처음으로 성공하였다.

연구팀은 미국 로잘린드 프랭클린 시카고 의대 연구팀과의 공동으로 컴퓨터시뮬레이션과 실제 실험의 접목을 통해 효소 전환 기술로 생산된 천연감미소재인 루부소사이드가 포도당과 과당 수송체를 동시에 저해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감잎, 뽕잎, 적포도, 고사리 등에 있는 아스트라갈린을 생물전환 원천기술로 합성한 아스트라갈린 배당체는 과당 수송체 만을 선택적으로 저해함을 확인 하였다. 이번 연구 결과는 탄수화물의 대사를 위해 포도당과 과당을 세포내로 전달하는 단백질수송체(GluT1, GluT5)의 활성 억제 소재를 신규 개발한 것으로, 비만, 당뇨 등의 대사성질환과 특정암의 억제를 위한 음료, 식품 첨가소재 및 의약용 소재로의 개발을 기대하게 한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과 농림축산식품부의 연구비 지원으로 수행되었으며, 세계적 저명 학술지인 Nature 자매지 ‘Scientific Reports’ 온라인판에(http://www.nature.com/articles/srep12804) 게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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