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마트폰 제조사가 새로운 프리미엄폰을 잇따라 출시하기로 해 재고 정리 차원에서 고가폰 출고가격을 인하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엣지플러스를 이달 13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공개하고 이달 중에 출시할 예정이다. 또 다음달에는 애플이 아이폰6S를 선보이고, LG전자도 이르면 다음달 말 G4의 사양을 능가하는 프리미엄폰을 내놓을 계획이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아직 갤럭시노트4의 출고가는 인하하지 않았지만, 지원금은 최고금액인 33만원을 책정해 재고관리에 들어갔다. 이통업계에서는 다른 이통사도 곧 출고가 인하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이후 중저가 스마트폰이 급부상한 가운데, 신형 단말 출시로 기존 프리미엄 단말 가격도 인하됐다”며 “소비자들은 이를 잘 고려해 단말을 구매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