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교육포럼 2015

2015년 세계교육포럼에 반가운 인물들이 한국을 방문했다. 그동안 굿뉴스코 해외봉사 단원들이 활동했던 84개국의 나라에서 온 교육부 장.차관들. 특히 1년간 해외에서 현지인들과 동거동락했던 굿뉴스코 해외봉사자들은 자신들이 다녀온 나라의 장.차관 이름만 들어도 설렌다며 감격해 했다. 해외봉사 이후에도 한국에서 장.차관들을 만나 교육에 관해 이야기하며 소중한 추억의 순간을 포착했다.

스와질랜드 교육부 장관 피니어스 마가구라와 홍바울
스와질랜드 교육부 장관 피니어스 마가구라와 홍바울
홍바울_통역 봉사자(고려대학교, 국제학부 1학년 입학 예정자)

2015 세계교육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스와질랜드 장관님의 입국 때 인천공항으로 마중을 나갔습니다. 장관님이 굉장히 반가워하셨습니다. 플래카드를 달라고 하실 정도였어요. 굿뉴스코 활동을 통해 한 나라의 교육을 고민하는 장.차관들을 만나 뵐 수 있어서 감회가 새롭습니다. 피니어스 마가구라 장관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청소년들을 위한 실제적인 고민을 많이 하시고 특히 교육이 얼마나 한 나라에 중요한 부분인지 알게 됐습니다.

2015 세계교육포럼에 참가하기 위해 입국하는 장관을 위해 환영식이 있었다.
2015 세계교육포럼에 참가하기 위해 입국하는 장관을 위해 환영식이 있었다.
스와질랜드에 ‘강연 한류’ 열풍! 취재 | 이종한 객원 기자

지난 4월 28일(화)부터 30일(목)까지 스와질랜드 스와지중앙고등학교에서 교사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의 마인드 교육이 있었다. 국제청소년연합IYF의 설립자인 박옥수 대표 고문이 스와질랜드를 방문해 총리와 면담 후 교육부 장관과 협의한 것이 진행된 첫 번째 행사였다.
스와질랜드 교육부가 후원하고 교사위원회협회가 주관한 이번 교사 마인드 교육은 여러 언론사로부터 스와질랜드 국왕이 제시한 ‘2022년 국가 프로젝트’를 실행하기에 가장 중요한 프로그램으로 선정했고, 교사 마인드 교육에 참석했던 400여 명의 교사가 이제까지 받아보지 못했던 교육 프로그램이었다면서 참석하게 된 것을 매우 만족해했다.
교사위원회협회 교사대표 넬리씨 마부소Nelisie Mavuso는 마인드 교육을 받고난 후 개인의 삶과 사회를 변화시킬 교육이라며 “마인드 교육을 통해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를 칠 때 다른 관점에서 학생들을 바라보고, 나아가 가정과 학교에서 좋은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 새로운 세계를 발견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다른 사람들을 존경하고 사회에 봉사하게 하며, 일차적인 우리의 생각에서 벗어나 더 나은 이차적인 생각을 하면서 살게 될 것입니다. 오바마가 말했던 것처럼 마인드교육으로 우리는 ‘Yes, We can’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형편을 불평해야 할 것이 아니라 감사해 하고, 나라를 발전시킬 일을 해야겠습니다.”

인성 교육의 부재로 표류하는 현 교육의 문제점을 보완한 IYF의 마인드 교육은 인간의 삶의 질을 높이고, 우리가 사회를 위해 헌신할 기회라고 전망했다.
다른 사람들과 올바른 소통을 할 수 있는 인성 교육 프로그램이 포함된 마인드 강연 후 ‘정부로부터 장학금, 생활비, 숙소 등 지원받고 있지만 늘 부족하다고만 생각하고 데모를 했는데, 마인드 강연을 들은 후 나라 발전에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지를 고민할 수 있었던 긍정적인 강연이었다’며 스와질랜드 학생들의 마인드가 달라지고 있다.

2015년 교육포럼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스와질랜드 피니어스 마가구라Phineas Magagula 교육부 장관과의 재회는 반가움 그 이상이었다. 특히 굿뉴스코 활동을 통해 자신의 삶에서 벗어나 남을 위하는 삶을 사는 이들의 변화와 그 성과에 장관 또한 스와질랜드에서의 굿뉴스코 활동을 기대했다.

어시스트 | 김은우, 신요한, 박수정 캠퍼스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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