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를 하는 순간에는 누구보다도 열정을 가지고 할 수 있어서 참 기쁩니다.”
2014년 제11회 서울시 장애인IT챌린지」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박○○군(지체장애1급, 17세)

서울시가 장애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제12회 서울시 장애인IT챌린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장애인IT챌린지 대회는 장애인의 정보 활용 능력 향상을 통해 자립과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대회이며 오는 6월 27일(토), 숭실대학교 벤처중소기업센터(동작구 상도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출처=서울시
▲ 출처=서울시
200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2회째를 맞는'서울시 장애인IT챌린지'는 13세 미만 장애아동 및 서울시 특수학교 및 일반학교 재학 중인 4∼6학년 장애학생이 참가하는 장애아동부문, 14∼24세 서울시 특수학교 및 일반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학생이 참여하는 장애청소년부문, 그리고 25세 이상 서울시 등록 장애인 및 특수학교 전공과 또는 대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인이 참여하는 장애청장년부문, 그리고 서울시 장애인 가족이 참여하는 다문화 장애가정 부문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전체 참가자 필수종목인 e-Life(정보검색) 챌린지를 비롯해 e-Tool(엑셀, 파워포인트) 챌린지, e-Design(디자인) 챌린지, e-Typing(한글타자) 챌린지, e-Child(정보검색) 챌린지, e-World (정보검색) 챌린지 등 총 6개 종목, 24개 분야로 나뉘어 펼쳐진다.

참가를 희망하는 서울시 장애인과 가족은 6월 10일(수) 18시 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을 예정이며 신청방법은 서울시장애인재활협회 홈페이지(www.ssrpd.or.kr)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으면 된다.

한편 시는 장애청소년부의 수상자 중 한국 대표단을 선발하여 오는 10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2015 글로벌 장애청소년IT챌린지(주최: (주)LG. 보건복지부. UN ESCAP. 주관: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에 출전할 기회를 제공한다.

강종필 서울시 복지건강본부장은 “12번째 서울시 장애인IT챌린지가 개최 될 수 있었던 것은 여러 기관과 단체의 도움 덕분 이였다” 며 “서울시에서도 장애인의 정보화능력 개발을 위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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