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출시되는 ‘G시리즈’ 4번째 모델인 G4는 아날로그 감성을 살린 천연가죽 소재 디자인에 최고 수준의 디스플레이와 카메라 성능으로 시각적 경험을 극대화 시켰다.

▲ 출처=LG전자
▲ 출처=LG전자

LG전자는 28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프리덤타워에서 ‘G4’ 공개행사를 열었다. G4 공개행사는 미국과 영국, 프랑스(이상 현지시간 28일), 싱가포르, 한국, 터키(이상 29일)에서 24시간 내에 국가별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됐다.

LG전자의 휴대전화(MC) 사업부를 이끌고 있는 조준호 사장은 이날 국내 행사가 아닌 뉴욕 프리덤타워 공개행사에 참석했다. 무인항공기(드론)로 촬영한 이미지들을 보여주는 것으로 시작된 이날 프리젠테이션에서 조 사장은 ‘편안한 우아함(comfortable elegance)’과 ‘뛰어난 시각적 경험(great visual experience)’을 시종일관 강조했다.

조 사장이 "소비자들이 가장 친숙하고 멋스럽게 느낄 수 있는 소재를 고민하라"고 지시해 G4의 뒷면 커버에 천연 소가죽이 사용됐다. 조 사장은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G4 천연가죽 디자인의 컨셉은 한 마디로 '편안함과 우아함'이다"라며 "기존 스마트폰과 다르면서도 소비자가 가장 친숙하고 멋스럽게 느낄 수 있는 소재를 고민했고, 이를 장인정신으로 만들어내려 노력했다"고 강조한 바 있다.

천연가죽 후면커버는 블랙과 브라운, 스카이 블루, 레드, 베이지, 옐로우 등 총 6개 색상이 적용되며 3D패턴 후면 디자인을 적용한 ‘메탈릭 그레이’와 ‘세라믹 화이트’, ‘샤이니 골드’ 등도 함께 출시된다.한국시장에는 블랙, 브라운, 스카이 블루 등 천연가죽 색상 3종과 메탈릭 그레이, 세라믹 화이트 3D 패턴 후면 디자인 2종이 출시된다.

전면 카메라에 있어서도 국내 최초 8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 셀프 카메라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특정한 제스처를 이용해 사진을 연속으로 찍을 수 있도록 하는 ‘제스처 인터벌 샷’도 추가했다.

'아이폰6 돌풍'으로 저력을 유감 없이 발휘하고 있는 애플과 갤럭시S6와 S6엣지의 흥행몰이에 나선 삼성전자, 샤오미와 화웨이 등 중국 업체 등 복잡한 변수 속에 G4의 성공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저작권자 © 데일리투머로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