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5월 3일까지
시간  화~금요일 8시 토요일 3시, 6시 30분 일·공휴일 2시, 5시 30분
장소  아트원씨어터 3관
문의  02-744-4331
티켓 가격  전석 40,000원

실제로 유도장에 온 것 같다. 노력과 땀이 온몸에서 뚝뚝 떨어질 정도로 온몸을 내던지는 배우들의 열정은 공연장 전체를 후끈 달아오르게 한다. 고교 유도선수 박경찬의 성장스토리에 피 끓는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을 담아낸 연극은 2014년 창작 초연으로는 이례적으로 전 회차 매진사례와 평균 객석점유율 104%를 기록했다.
2015년 더욱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새로운 캐스팅을 추가해 관객들과 다시 만난다. 특히 모든 등장인물이 운동선수인 만큼 모든 배우는 각자 맡은 캐릭터를 실감나게 표현하기 위해 실제 선수에 버금가는 훈련을 소화하고 리얼한 액션을 하다가 생긴 부상 때문에 온몸에 파스를 붙여가며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주인공 경찬은 한때 국가대표 상비군에 뽑힐 만큼 유망주인 고등학생 유도선수였다. 하지만 운동에 점점 회의를 느끼며 슬럼프에 빠지게 된다. 그런 그에게 반드시 전국대회에서 메달을 따야 하는 상황이 오고 전국대회에서 만난 첫사랑과 복싱 국가대표 민욱과의 관계에 휘말리게 되는데…. ‘근육은 덤벨을 못 들겠다고 느꼈을 때, 억지로 버티고 있으면 생긴다. 인생에도 근육이 필요하다. 네가 포기하지 않으면 기회가 온다’는 민욱의 말은 경찬이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게 무엇인지 찾아가게 하고 초심을 되찾아준다.

 
 

저작권자 © 데일리투머로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