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4월 19일까지
장소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사진갤러리 1, 2
문의  02-2124-5269

케테 콜비츠는 독일의 화가, 판화가, 조각가로 1867년 쾨니히스베르크에서 태어났다. 독일 판화의 아버지라 불리는 막스 클링거의 영향을 받았으며 평생 275점의 판화를 제작했고 자기 체험적인 고백과 시대를 담은 예술활동을 펼쳤다. 노동자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제1차 세계대전의 비극적, 사회주의적 테마의 연작을 발표하였고 20세기 독일의 대표적 판화가가 되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56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사진갤러리 1에서는 제1차 세계대전 이후의 작품들로 구성되며 전쟁의 참상으로 가난, 죽음, 모성을 표현하였다. 두번째 파트에서는 제1차 세계대전 이전 작가의 초기 에칭, 석판 작업들로 빈민, 노동자 계층의 삶을 사실적으로 그린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시대적 상황속에서 예술가의 사명감에 그의 여성적 시선이 더해져 케테 콜비츠의 작가 정신을 엿볼 수 있는 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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