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의 세계가 펼쳐진다 <이은결 더 일루션>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마술을 시작했고 21살에 해외에 진출해 한국인 최초로 세계마술대회에서 그랑프리를 휩쓸며 주목을 받기 시작한 이은결. 그는 마술에 대한 새로운 장르와 문화코드를 만들었고 마술이 가진 틀을 깨기 위해 노력하며 그만의 마술퍼포먼스의 길을 개척하였다. 지금은 스토리텔러이자 아티스트인 이은결은 마술사를 넘어 일루셔니스트로 활동 중이다.
이번 공연에서 미디어아트, 드로잉, 마임 등 타 예술 장르와의 협업을 시도하며 두 손과 빔프로젝트를 이용해 관객들을 아프리카 대자연으로 초대하는 섀도 일루션을 비롯해 헬리콥터 일루션, 증강현실 등 상상 그 이상의 무대가 눈앞에 펼쳐진다. 휴머니즘이 느껴지는 환상이란 그의 철학과 메시지를 담은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시선뿐 아니라 마음까지 사로잡는다.
세계적 마술사 데이비드 카퍼필드의 매직 디렉터이자 마이클 잭슨, 브리트니 스피어스 등 팝스타의 무대디자인과 연출을 맡았던 돈 웨인이 예술감독으로 참여하고 국내외 탑클래스 제작팀의 기술력이 총동원되어 이번 무대의 예술성과 작품성를 높인다. 관객들의 신청을 받아 진행되는 프로포즈 이벤트 무대와 아이들을 무대 위로 불러 상상을 실현시켜주는 상상동화 무대 또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