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의 매력, 카자흐스탄

언어는 최고의 자산
카자스탄의 공용어인 러시아어는 옛 구소련국가들인 CIS국가 중 15개국에서 사용되며 UN의 6개 공용어 중 하나이다. 굿뉴스코 해외봉사의 타 해외봉사와의 차별점은 1년이라는 긴 기간 현지인들과 생활하면서
순도99% 현지인화가 된다는 것이다. 외형도 마음도 말이다, ㅋㅋ! 러시아어의 ‘러’자도 모르고 갔다가 돌아올 때는 자유로운 대화가 가능한 정도였다. 해외 사업의 성패는 현지 정보의 습득에 달려 있다. 그 나라의 문화적 배경과 산업구조를 이해하는 것이 정말 중요한데, 1년이면 그런 지역전문가가 되기에 충분하다. 이후 한국에 돌아온 뒤 러시아 친구를 사귀어 언어를 잊지 않도록 노력했고, 학교에서 진행하는 교환학생프로그램에 지원하여 면접에 합격했다. 그리고 6개월 동안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으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다녀왔다. 현재 러시아어 자격증 2급에, 러시아 관련 최대 사이트인 <러사모>의 트레블 에디터로 활동하고 있으며 학업과 병행하여 번역, 통역 등의 프리랜서일도 하고 있다.

김윤선_단국대학교 무역학과 정치외교 부전공 4학년인 그녀는 여행을 좋아하는 맛집 블로거이다. 대학생 마인드 강연단 <심청연>의 홍보팀장으로 활동하면서 세상에 존재하는 여러 문제를 풀어서 사람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전하는 삶을 살기를 꿈꾼다.
김윤선_단국대학교 무역학과 정치외교 부전공 4학년인 그녀는 여행을 좋아하는 맛집 블로거이다. 대학생 마인드 강연단 <심청연>의 홍보팀장으로 활동하면서 세상에 존재하는 여러 문제를 풀어서 사람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전하는 삶을 살기를 꿈꾼다.
마음의 그릇을 만들다
아무리 좋은 능력과 재능을 갖고 있어도, 그 재료를 담고 있는 그릇이 중요하다. 그래서 요즈음 기업은 스펙보다 인성과 열정 등 마인드를 보지 않는가. 선진국 반열에 들어선 한국에서 대두되는 인성문제, 그리고 선조들에 비해 정신력이 많이 약해진 점은 우리 모두 공감하는 부분이다. 우리에게 결여된 그 부분을 어디서 채울 수 있을까? 다른 사람을 이해하기 위하여 나와 다른 환경 속에 빠져봐야 한다고 추천한다. 특히 굿뉴스코 해외봉사에서 88개국의 다양한 국가를 만나볼 수 있다. 다른 문화, 인종, 나라에서 적응을 해나가면서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다.
나 역시 같이 간 단원들과 1년 동안 좌충우돌하면서 상대의 모습을 나를 보는 거울로 삼을 수 있었다. 나는 같이 다녀온 오빠 한 명과 크게 다툰 뒤 2개월 동안 말도 하지 않았다. 오빠가 잘못했으니 응당 사과해야 한다고 생각했으니까. 하지만 나는 한 사람과의 인연을 잃어버렸다. 결국 현지 지부장님의 조언으로 먼저 오빠에게 말을 걸었고, 지금은 오빠를 포함해서 같이 간 단원끼리 둘도 없는 가족이 되었다. 해외봉사를 통해 사람을 진심으로 대하고 세상을 밝게 살게된 힘을 얻었다.
 

담당 | 김민영 기자 사진 | 강병수 글로벌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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