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자대학교 입학팀은 지난 17일(토) 교내 백주년기념관 삼성컨벤션센터에서 ‘아버지-자녀 동반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의 고교 1~2학년생들과 학부모(아버지) 55쌍이 참가했으며, 진로를 고민하는 여고생들이 아버지와 함께 자신의 적성을 파악하고 진로를 탐색하여 대학 진학의 구체적인 동기를 찾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출처=숙명여자대학교
▲사진출처=숙명여자대학교
학생들은 본인의 색깔을 찾는 MBTI검사를 통해 자신의 강점, 약점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아버지와 함께 구체적인 진로계획을 세웠으며, 교육학부 김봉환 교수의 ‘자녀 진로지도를 위한 부모의 역할’ 특강에도 참여했다.

또한 학생들을 위한 캠퍼스 투어, 그룹활동과 진학 준비를 위한 실직적인 정보를 제공한 학생부종합전형 특강도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가한 아버지들은 “엄마보다 자녀와 진로에 대해 깊게 얘기할 시간이 다소 부족했던 아버지들이 딸과 소통하면서 미래를 그려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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