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이대학보(주간 차희원 교수)가 지난 8일(수) 서울 서소문동 J빌딩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4 올해의 대학신문상’ 시상식에서 기사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중앙일보와 코리아중앙데일리가 주최하고 중앙미디어네트워크가 후원하는 ‘올해의 대학신문상’은 대학신문의 창의적 발전을 장력하기 위해 2012년 제정된 상으로, 대학이 1년 동안 제작·발간한 신문의 기사, 편집디자인, 사진 부문과 영어신문의 기사, 편집디자인 등 총 5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한다.

▲사진출처=이화여자대학교
▲사진출처=이화여자대학교
이대학보는 이번 대회에 출품된 전국 24개 대학 총 116편의 응모작 중 기사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지난해 사진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2년 연속 최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이대학보의 수상작은 제 1483호(2014년 10월 6일자)에 실린 특집기획 ‘이화와 중화권 관광객의 불편한 동거, 해답을 찾다’로, 이화여대를 찾은 중화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및 심층인터뷰, 전문가 인터뷰, 해외 유명대학 사례 등의 취재를 통해 이화와 중화권 관광객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제시한 기사다.

심사위원장인 김교준 중앙일보 편집인은 심사평을 통해 “기성 언론이 놓쳤던 부분을 잘 지적했고 해결책도 제시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대학보 박예진 편집국장은 “학내에 중화권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문제점이 발생한 현장들을 많은 기자들이 투입돼 열심히 취재했다”며 “앞으로 더 좋은 기사를 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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