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상허기념도서관은 2014년 한 해 건국대 학생들이 가장 많이 대출해 읽은 책이 하버드대 마이클 샌델 교수의 ‘정의란 무엇인가'라고 지난 2일 밝혔다.

올해 273회 대출로 1위를 차지한 ‘정의란 무엇인가'는 2011년부터 최다 대출 도서 1위 자리를 고수해오고 있다.

 ▲출처=건국대학교
 ▲출처=건국대학교
‘정의란 무엇인가'는 37개국에서 출간된 세계적 베스트셀러로 구제 금융, 대리 출산, 동성 결혼, 과거사 공개 사과 등 현대사회의 문제들을 통해 ‘무엇이 정의로운가'에 대한 해답을 탐구한 책이다.

244회 대출로 2위를 차지한 인기도서는 유신과 부마항쟁, 광주민주화운동 등을 다룬 조정래의 ‘한강'이며, 3위는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 진화론의 새로운 패러다임' 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 박웅현의 ‘책은 도끼다' 등이 10위 안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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