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자대학교(총장 황선혜)가 조선일보와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2014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 사립대학교 부문에서 동국대학교와 공동 3위에 올랐다.

▲출처=조선일보, 한국생산성본부 / 괄호 안은 전년도 순위
▲출처=조선일보, 한국생산성본부 / 괄호 안은 전년도 순위
이번 조사는 우리나라 상위 14개 사립대(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양대, 한국외대, 홍익대)를 대상으로 해당 대학 재학생 3,180명을 개별 면접 조사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숙명여대는 총점 75점을 기록해 3위를 차지했는데, 이는 고객인지가치, 고객기대수준, 고객불평률 등 세부 설문항목에서 전체적으로 고른 점수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숙명여대는 이번 결과에 대해 "여타 다른 대학평가들과 달리 교육 수요 당사자인 학생들의 의견을 모은 설문에서 우리대학이 높은 성적을 거뒀다는 데에 더욱 큰 의미를 둘 수 있다"며, "앞으로도 학교 구성원들의 만족도와 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1위는 총점 80점을 얻은 성균관대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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