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경영대학·경영전문대학원이 국내 최초로 대학생들의 기업가 정신과 활동을 지원하는 ‘SAP 학생 기업가 프로그램(SAP Student Entrepreneurship Program)’을 운영한다.

이화여대는 지난 14일 어데어 폭스-마틴 (Adaire Fox-Martin) SAP APJ(아시아태평양, 일본지역) 총괄 회장을 초청해 ‘아시아 청년 창업의 기회(The next Asia Startup can change the world, yours could be next)’라는 주제로 창업 강연회를 개최하고 SAP의 창업 프로그램(SAP Startup Focus Program)과 학생 기업가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출처=이화여자대학교
▲사진출처=이화여자대학교
SAP 학생 기업가 프로그램은 SAP 산학협력 프로그램(SAP University Alliances)중 하나로 초기 단계 스타트업들(start-up 설립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신생 벤처기업)이 SAP의 플랫폼을 활용해 새로운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SAP의 전문가들로부터 멘토링과 솔루션을 제공받아 독자적으로 비즈니스를 운영할 힘을 기르게 되며, SAP에서 제공하는 기업가 정신 교육과정을 수강할 수 있다.

어데어 폭스-마틴 총괄 회장은 “지난 25년간 SAP는 급성장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IT 기업들의 다양한 생태계 발전을 촉진해 왔다”며 “이화여대와 협력을 통해 SAP 학생 기업가 프로그램을 한국에 소개하고 IT 비즈니스 인재들을 육성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화여대 김성국 경영대학·경영전문대학원장은 “본교는 뛰어난 학생들과 높은 연구 성과를 자랑하는 교수진 등 훌륭한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사업기회를 판단하고 최신 솔루션을 활용해 비즈니스를 독자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SAP의 솔루션과 멘토링을 제공받는 학생들이 끊임없이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대해 배우고 적응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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