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학교 건축공학전공 김준태 교수 연구팀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서 지원하는 2014년도 ‘에너지국제공동연구사업’에 선정되어 3년간 약17억 6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에너지국제공동연구사업’은 신재생에너지 중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태양광에너지 분야 기술선진국과의 상호 강점기술 공동연구를 통해 선진기술을 획득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사업의 연구과제는 ‘모듈러 방식의 공기식 건물일체형 외피(BIPV Thermal) 시스템 개발’로, 연구책임자인 김준태 교수는 “기존 태양광발전 모듈에 열원 이용 기능을 추가하고 혁신적인 모듈러 건축방식의 결합기법을 적용하여 전기와 공기열원을 동시에 생산하는 건물일체형 태양광열 복합 외피시스템을 개발하는데 그 목표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분야에서 선도적인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캐나다 연방정부 에너지연구소인 CanmetENERGY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선진화된 연구성과 달성이 기대되고 연구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향후 지속적으로 연구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사업에는 공주대학교를 포함해 (주)이건창호, (주)BEMS, 캐나다 연방정부 에너지연구소(CanmetENERGY) 등 4개 기관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

공주대 맹승렬 산학협력단장은 “과거 에너지분야 지역거점연구단육성사업(45.2억원) 선정·운영을 필두로 최근 에너지인력양성사업(3과제, 73.8억원), 에너지기술개발사업(183.6억원), 충청권 태양광테스트베드구축사업(4.5억원)은 물론 금번 에너지국제공동연구사업까지 수행하게 되어 명실상부한 에너지 분야 특화대학으로 자리 매김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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