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총장 노석균)가 사립대로서는 유일하게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의 권역별 컨소시엄 선도대학으로 선정됐다.

▲사진=영남대학교
▲사진=영남대학교
지난 28일 교육부는 지방대학 간 동반성장을 지원하는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으로 10개 지역선도대학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총 100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컨소시엄의 선도대학은 강원대, 영남대, 경북대, 경상대, 부산대, 제주대, 충남대, 충북대, 전남대, 전북대 등 총 10개 학교이며, 이 중 사립대는 영남대가 유일하다.

지역선도대학으로 선정된 10개 대학교는 2018년까지 5년간 지역별로 인근대학과의 컨소시엄을 구성해 학점 교류 등 연계협력을 통해 지역대학들을 하나로 묶는 센터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올해 예산은 총 100억 원 규모로 각 컨소시엄마다 10억 원 가량이 지원되며, 내년도 예산안에는 150억 원으로 배정돼 있어 보다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영남대는 경일대, 대구한의대, 안동대가 참여하는 대경권 컨소시엄 선도대학으로서 대학 클러스터에 기반한 외국인 유학생 공동 유치 및 역량 제고를 통한 고등교육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추진해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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