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시아스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 US투어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에 감동한 미국 20대들이 입을 열었다. 그들이 이야기하는 크리스마스 칸타타의 매력을 전한다.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에 기립한 이유를, 미국 시민들이 이렇게 말한다.

 
 
디나 루푸_ 비루  동생들과 함께 공연을 봤는데 정말 좋았어요. <고요한 밤>을 부르는데 정말 감동적이더라고요. 의상, 춤, 연기, 노래, 무대, 조명 다 너무 아름다웠어요. 모든 것들이 조화를 잘 이룬 것 같아요.
자바드 루스타이-  진짜 원더풀했어요. 이렇게 재미있을 줄 몰랐어요. 배우들이 진짜 노래를 잘 부르던데요! 대학생들에게 좋은 공연 같아요. 특히 저희 같은 유학생들에게도요.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것들, 무엇보다 가족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어서 삶의 활력을 얻은 공연이었습니다!
주디 브렌니즈_ 공연이 제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것 같았어요. 2막의 뮤지컬에서 마치 제 이야기 같아서 감정이 이입됐어요. 가족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든 합창단의 음악~ 진짜 어메이징합니다.
제니퍼 쿠베로즈크_  저는 평소 클래식을 자주 즐겨듣는 편은 아니지만 오늘 공연은 클래식, 오페라, 뮤지컬 그 모든 것이 조화롭게 담겼다고 느꼈어요. 세 막 모두 슬픔과 어려움 뒤에 오는 기쁨과 행복, 사랑이 느껴져서 아름다웠어요. 칸타타에서 처음 접해본 클래식 공연이었는데 이렇게 재미있을 수도 있다는 것에 놀랐고요. 이젠 클래식이 좋아요!

▲ 자바드와 그의 지인
▲ 자바드와 그의 지인

도나 피트만_와우! 정말 신이 나는 공연이었어요. 제가 이제까지 본 공연 중에 단연 최고였어요. 정말 환상적인 크리스마스 메시지였어요. 울고, 웃고, 손뼉 치고, 완벽하고 굉장해요. 내년에 볼 칸타타가 벌써 기대되네요. 마리아와 요셉이 아기 예수를 품에 안은 모습의 1막의 공연과 3막의 <할렐루야>에서는 소름이 돋더라고요! 백 점 만점에 백 점, 그 이상의 가치를 가진 공연이었어요!  이런 공연을 볼 수 있다니 영광이네요!
리차도 빌라로와_아틀랜타 ‘La Mega Mundial’ 라디오 & TV 방송국 CEO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미국 지역 사회를 위해 아주 좋은 콘서트입니다. 3만 5천 달러의 홍보가 아깝지 않은 투자라고 생각될 만큼요. 이런 좋은 공연을 전 미국에 무료로 제공한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습니다. 한국인들이 칸타타 공연으로 미국 사회에 크리스마스의 전정한 의미를 전해주고 있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성공적으로 이 공연이 끝날 수 있도록 저희 회사가 방송으로 후원하고, 내년 크리스마스 칸타타도 지원하고 싶어요. 오늘 메시지도 매우 감동적입니다.
웨이니 월스_워키건 시 경찰서장_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는데 이 도시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가져다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크리스마스는 젊은 세대, 기성세대 구분 없이 모든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이죠. 20개 도시를 투어한다고 들었는데, 마지막 도시까지 안전여행 되세요!
디에고 모랄레스_인디애나주 주지사 대행_오늘 저는 눈물을 많이 흘렸습니다. 안나가 아빠에 대한 사랑을 모른 채 크리스마스의 기적 속으로 빠졌지만 최고의 가족을 가진 사실을 발견하면서 아빠 품에 안기잖아요? 우리의 인생과정이 그러하다고 생각해요. 모든 것이 메시지 하나와 연결되어 있었고, 정말 파워풀한 메시지였습니다. 10점 만점에 12점을 드립니다.

 
 
아니테레 플로레스_마이애미 상원 의원_할 말을 잃게 만든 황홀한 공연이었어요. 합창단원의 목소리에 놀랐고 공연 전체의 구성도 훌륭했어요. 100달러를 주고 봐도 손색이 없을 만큼 가치 있는 최고의 쇼입니다. 엄마의 역할, 의원의 역할 등 많은 역할을 하고 살다 보면 자주 하나님을 잊고 살죠. 그런데 <God Bless America하나님이여 미국을 축복하소서>를 들으며 정말 놀랐어요. 미국인도 아닌 한국 사람들이 미국의 자유와 축복을 노래하는 것에 더 감동받았습니다. 미국에 주어진 자유와 축복을 당연히 여기고 감사함을 모르고 살 때가 많은데, 그 축복 속에 있다는 사실이 감사합니다.

취재 | 김은우 글로벌 리포터 
자료사진 | 김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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