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언어교육원(원장 이해영)은 지난 6일(월) 외국인 어학연수생과 유학생, 교환학생들의 한국어 학습을 격려하고 지원하기 위해 ‘제23회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출처=이화여자대학교
▲사진출처=이화여자대학교
이화여대 언어교육원이 1991년부터 실시해 온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 올해는 과테말라, 러시아, 카자흐스탄 등 8개국 출신 총 10명이 본선에 진출해 한국 생활 및 한국어 학습 과정에서 느낀 점들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해영 언어교육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어로 말할 수 있다는 것은 곧 경쟁력”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한국어로 소통하고 즐기는 축제의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출처=이화여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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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휘 이화여대 국제교류처장은 축사를 통해 “이화여자대학교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의과대학, 공과대학, 법과대학, 문과대학 등 모든 학문 영역을 포함하는 종합대학으로써의 위엄을 갖춘 대학교”라며 “본교에서 한국어 실력이 한층 성장해서 여러분의 미래에 의미 있는 자산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대상은 구로다 시요코(Kuroda Shiyoko) 양이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신 옐레나(Shin Yelena)와 마마탈리에바 즐드즈칸(Mamatalieva Zhyldyzkan), 우수상은 구 아이디(Gu Aidi)와 미무라 안나(Mimura Anna) 양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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