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 사범대학은 지난 17일(수)부터 21일(일)까지 5일간 유성구 유성대로 371길 일대 일명 ‘헌 동네’에서 예비교사 40여명과 (사)유성구자원봉사센터, 대전청소년교육문화센터 , 대전 해맑음센터 학생들이 참여해 ‘우리가 그리는 우리 동네 벽화그리기’ 사업을 진행했다.

‘헌 동네’는 1990년대 초·중반 충남대 일원이 본격적으로 개발되면서 상점이 집중돼 있는 ‘새 동네(현 궁동)’에 비해 각종 규제들로 인해 현재도 개발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도심 속 낙후지역이다.

▲사진출처=충남대학교
▲사진출처=충남대학교
참가 학생들은 헌 동네 일대 10여 가구의 벽과 담장에 벽화를 그리고, 지하보도 주변의 환경 정화 활동도 실시했다.

이번 벽화그리기 사업은 ‘교원양성교육 선도사범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예비교사와 청소년들이 함께 하는 활동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교사와 학생이라는 관계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진행됐다.

충남대 사범대학 학생들은 이번 사업을 통해 예비교사로서 지역과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교육봉사를 확대 실천한 의미를 가지며, 참가 청소년들은 예비교사들을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충남대 사범대학은 앞으로 유성구, 대전청소년교육문화센터와 함께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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