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는 광주·전남과 전북 지역의 ‘고른기회 입학전형’ 지원 자격을 가진 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19일 ‘2014년 고교성장 프로그램 점프업(Jump Up)’을 실시한다.

'고교성장 프로그램 점프업(Jump Up)'은 교육 취약계층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입학 전형 이전에 ‘진로-진학-학습’ 연계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전공선택 및 진로설계를 도우려는 목적으로 지난 2010년부터 전남대학교에서 진행해 오고 있다.

▲ 사진출처=전남대학교
▲ 사진출처=전남대학교

‘고른기회 입학전형’이란 교육 기회의 균등제공이라는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로, 전남대는 △기초생활 수급권자 또는 차상위계층 자녀 △장애인 △국가보훈대상자 △다문화 및 다자녀 가구의 자녀 △농어촌학생 △후계농업경영인 △특성화고교 출신자 등을 정원 내·외 특별전형에서 선발하고 있다.

이날 프로그램은  △면접 대비 특강△ 자기표현화법 특강 △교내 문화체험 및 캠퍼스투어△ 대학생 멘토와 비전찾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지병문 전남대 총장은 “이 프로그램은 가정환경이 어렵지만 공교육 안에서 자기 주도적 학습을 통해 성장 잠재력을 보인 고교생들의 진로설계를 도와줌으로써, 거점 국립대학교의 사회적 책무를 실현한다는 데 목적이 있다”면서 “앞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내실화해 더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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