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학교(총장 신구)는 학생들의 창조적 사고를 함양시킬 수 있는 효율적인 인문교육 강화방안으로 ‘고전독서인증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출처=세종대학교
▲사진출처=세종대학교
고전독서인증제도는 역사, 사상, 문학,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추천도서 99권 중 10권의 책을 선택해 읽고 시험을 통과해야만 졸업이 가능한 제도로 세종대가 2012년부터 실시해 왔다.

세종대는 고전독서인증제도를 통해 ‘무엇을 할 수 있게 하는’ 전공교육과 ‘하는 일의 의미와 가치를 묻는’ 인문교양교육의 적절한 조화를 이루어 ‘유능한 직능인’과 ‘교양 있는 지성인’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세종대 권순목 학생(기계항공우주공학부 14)은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책을 멀리 해왔는데 인증제도를 준비하면서 책을 짬짬이 읽게 되었다. 또한 시험에 통과하기 위해 책을 읽는 중간 중간 표시를 해놓고 반복해 읽었기 때문에 기억에 남는 내용도 많았다"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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