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학과장 이해만)가 전국 취업률 1위를 기록했다.

교육부가 8월 29일 발표한 ‘2014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결과’에서 대구대 시각디자인학과 취업률은 79.3%로 시각디자인학과가 있는 전국 4년제 대학 67개교 중 가장 높았다.

▲사진출처=대구대학교
▲사진출처=대구대학교
대구대 시각디자인학과가 해마다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는 이유는 실무중심의 교육과정 때문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대구대 시각디자인학과는 2002년부터 겨울방학 기간 중 대기업 디자인부서와 디자인 전문회사 등에 수십 명의 인턴을 파견해 왔는데, 학점과 연계된 산학협력 인턴프로그램은 단순한 현장파견 프로그램이 아닌 지도교수가 해당 기업을 직접 방문해 실습 현장을 점검하고, 기업 및 학생들과 취업 상담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또한 2008년부터 학생들이 지역 중소기업의 브랜드 심볼마크(Symbol Mark), 로고타입(Logo Type), 워드마크(Word Mark), 기업 캐릭터 등을 제작해 주는 산학연계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한편 대구대 시각디자인학과는 학과 차원의 취업박람회를 개최해 서울 및 대구지역 주요 디자인회사 대표 및 인사담당자들이 학생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있는데 기업은 학생들의 작품실적을 즉석에서 확인할 수 있고, 학생들은 다양한 회사에 면접을 볼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사진출처=대구대학교
▲사진출처=대구대학교
이해만 시각디자인학과 학과장은 “학생들은 대기업, 유명 디자인 전문회사 등 해당분야에서 선호하는 기업에 취업하고, 기업들도 현장 밀착형 신입인재를 채용할 수 있어 서로 만족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 교육에 역점을 두고 있다”며, “인턴십과 다양한 실무 프로그램을 강화해 취업에 경쟁력 있는 실무형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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