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자대학교가 재학생 1인당 장학금 지급액 349만 5700원으로 전국 여자대학 중 가장 많은 장학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공시된 대학알리미 자료에 따르면 2013학년도 결산 기준으로 성신여대는 전국 여대 중 1위를 차지했으며 서울시내 39개 대학 중에서는 성균관대(357만4700원), 홍익대(353만4700원)에 이어 전체 3위를 기록했다.

 
 
특히 성신여대 등록금(2014년 4월 공시자료)은 769만 7000원으로 등록금 대비 장학금 비율이 45.4%를 넘어 서울 지역 1인당 장학금 지급액 ‘톱4‘ 대학 중 최고다.

성신여대는 그동안 신입생 20종, 재학생 37종의 다양한 장학제도를 통해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 왔는데 그 결과 전체 재학생중 64%가 장학금 수혜를 받고 있으며, 장학금 지급률 45.4%로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실질 등록금 부담률을 54,6%까지 낮추어 반값등록금을 현실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성신여대의 입학성적우수자에게 절대평가 방식으로 지급되는 4년 전액 장학금과 학과 교수와의 멘토링을 통해 매학기 학생 스스로 과제 및 목표를 이루는 과정을 평가받아 수혜 받는 ‘멘토링 장학금’, 취업과 경력개발을 위해 노력한 만큼의 포인트를 적립해 지원받는 ‘드리밍포인트 장학금’, 외국어 학습을 지원하기 위한 ‘어학능력향상장학금’ 등은 단순한 복지차원의 혜택이 아닌 학생들이 보다 장기적인 안목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하는 장학제도들이다.

문기탁 성신여대 학생처장은 “다양한 장학금을 통해 학생들의 실질적인 등록금 부담률을 54%대 까지 낮췄다”며 “반값 등록금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으로 봐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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