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디자인조형학부 유승헌 교수가 이끄는 디자인팀의 3개 작품이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 시상식인 독일 '레드닷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어워드 2014 (Red Dot Communication Design Award 2014)'에서 대상과 본상을 수상했다.
대상에 해당하는 Best of the best를 수상한 Site M : Design Method (김누리, 안승준, 박민혜, 손민지)는 디자이너와 개발자들을 위한 다양한 디자인 방법론들을 분석한 후, 디자인 개발 프로세스 단계에 따라 최적의 기법을 제안하는 참여형 웹사이트의 UX다.
또한 뮤직 스트리밍 서비스의 새로운 UX를 제안한 Neo-melon UX (박은지, 송채린) 와 외국인 유학생의 한국 내 생활을 지원하는 서비스 디자인 Coga UX (김성희, 오수하)가 각각 본상을 수상했다.
세 작품 모두 고려대 석사과정 및 학부과정의 학생팀이 일반 기업 경쟁 부문에서 수상하였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고려대 디자인조형학부 유승헌 교수는 "세계 최고 권위의 대회에서 인정받은 고려대 디자인의 창의성과 체계적 커리큘럼으로 소비자 사용편의성과 감성을 모두 충족하는 차별화된 UX 디자인 교육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레드닷 디자인상은 iF 디자인상,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며 올해 레드닷 디자인상 커뮤니케이션 부문에 49개국 7,000여 작품이 출품돼 경합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