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총장 최경희)는 지난 16일(토)  ‘이화캠퍼스리더와 함께하는 2014 여름 정기투어’를 개최했다.

이화여대는 15인 이상 100인 미만의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캠퍼스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정기투어는 캠퍼스 투어 프로그램에 미처 참가하지 못한 개인들의 신청을 받아 진행하는 캠퍼스 탐방 프로그램이다.

▲사진출처=이화여자대학교
▲사진출처=이화여자대학교
이번 정기투어에는 학부모 동반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일반인 등 250여명이 참여했다.

정기투어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이화를 소개하는 홍보동영상 상영 ▲강의현장, 동아리 활동, 이화봉사단, 이화RC, 국제화프로그램 등을 소개하는 ‘캠퍼스리더가 소개하는 이화’ 영상 상영 ▲이화의 명성과 역량을 퀴즈로 알아보는 퀴즈쇼 ‘도전! 이화벨’ ▲전공과목들을 소개하는 ‘빙고 게임’ 등이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정기투어에서의 캠퍼스 견학과정은 보다 특별하게 진행되었는데 사전 신청 단계에서 개개인의 전공별 관심사를 조사해 계열별 투어를 제공하는 것이다.

계열별 투어는 일반, 문과, 이과, 예체능으로 나누어 실시됐으며, 계열별 투어를 통해 전공에 대한 상세한 정보 및 캠퍼스 라이프에 대한 소개를 들을 수 있어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사진출처=이화여자대학교
▲사진출처=이화여자대학교
참여 고교생 주민재 학생은 “이화여대의 깊은 전통과 더불어 여러 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화의 힘을 느꼈다”며 “진학, 진로와 관련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던 차에 이번 정기투어에서 진행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캠퍼스 투어 활동을 통해 궁금점도 많이 해소되었을 뿐만 아니라 이화여대에 꼭 입학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화캠퍼스리더 16기 기장을 맡고 있는 임정민 양(국제학부·13학번)은 “평소에도 이화를 방문해주시는 중·고교 학생들과 여러 국내외 손님들을 대상으로 캠퍼스투어를 진행하고 있지만, 250여명의 방문객들과 함께 이화의 참모습을 알아보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캠퍼스 투어 등으로 진행되는 정기투어는 한층 뜻깊고 뿌듯한 활동”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기투어는 여름·겨울 방학 중 셋째 주 토요일에 진행되며, 이화여대 캠퍼스투어 홈페이지(tour.ewha.ac.kr)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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