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의 2014학년도 하계 국제자원활동이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30일까지 아프리카 남부 레소토 왕국(Kingdom of Lesoto)에서 펼쳐졌다.

▲사진출처=전남대학교
▲사진출처=전남대학교

전남대학교 재학생 15명과 직원 1명으로 구성된 국제자원활동 봉사단은 이 기간 동안 레소토 왕국의 하떼꼬(Ha-Teko) 지역에 머무르면서 현지 주민을 위한 노력봉사와 교육활동 등을 벌였다.

봉사단은 특히 현지인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고 현지어를 배우는 등 언어교류와 홈스테이를 통해 두 나라 사이의 우호 증진에 기여했다.

전남대학교는 지난 2011년부터 저개발국가의 교육역량강화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호혜적 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을 모색하기 위해 아프리카 지역에서 국제자원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이상권 전남대학교 학생처장은 “한국의 대학 중 어느 대학도 가지 않는 사하라 이남 권역에서의 국제자원활동은 민주·인권·평화를 중시하는 전남대학교의 독자적 프로젝트로 아프리카 대륙의 지역사회 변화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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