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는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청주지역에 거주 중인 다문화 가정 학생과 일반 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브릿지 학교를 운영한다.

글로컬 브릿지 학교는 학기 중 집합교육과 방학 중 집합교육, 학부모 교육, 단기 집중 캠프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중언어 교육, 리더쉽 프로그램 등을 통해 연수생들을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창의적인 인재로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사진출처=충북대학교
▲사진출처=충북대학교

이번 여름 방학 중 집합교육에서는 청주지역 다문화 가정 학생과 일반학생 60명의 학생이 참가하여, 일본어, 중국어, 영어, 필리핀어 교육과 진단평가를 통한 수준별 한국어 교육을 실시한다.

리더쉽 교육과 FACE(Friendship and Cultural Exchanges) 멘토링 프로그램, 과학체험, 한국문화 체험 등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병행하고 있다.

고봉만 교수는 "글로컬 브릿지 학교는 연수생들에게 스스로 잠재능력을 발견하고 자신감을 회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연수생들의 잠재능력 계발과 리더쉽 함양을 위하여 유익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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