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에서 발레 무용가 지망생들을 위한 ‘제4회 한국프로발레협회 하계캠프’가 개최된다.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개최되는 이번 캠프는 전국 초ㆍ중ㆍ고 발레 꿈나무들과 대학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합숙캠프로, Pas de deux(파드되: 발레에서 두 사람이 함께 추는 춤) Class, Variation Class, Point Class, 스타무용수가 들려주는 발레이야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강사진은 강예나(전 유니버셜발레단 주역), 이원철(전 국립발레단 주역), 문병남(전 국립발레단 부예술감독), 루스탐쿠플린(러시아 발레 마스터), 김선희(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임혜경(전 유니버셜발레단 주역) 등 국내 정상급 전ㆍ현직 발레 무용수들로 구성됐다.
한국프로발레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강원대 무용학과 백영태 교수는 “우수한 무용 꿈나무를 발굴해 육성하는 이번 캠프에 무용계의 관심이 적지 않다”며 “3박 4일간의 캠프를 통해 개인별 맞춤교육부터 전문가 면담까지 받을 수 있어, 단기간에 발레 실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더할 나위 없는 기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