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는 지난 30일(수) 한국자살예방센터와 교류협약을 체결하고 군사학과와 군사안보학과 재학생들이 군사전문지식 교육뿐만 아니라 장병 상담능력과 자살징후 인지능력을 갖춘 인재로 양성되도록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사진출처=우석대학교
▲사진출처=우석대학교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졸업 후 초급 장교로 임관하는 군사학과와 군사안보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상담능력향상과 군 장병 자살예방교육을 위한 실습형 집중수업과 특강 등을 진행하게 된다.

정택수 한국자살예방센터장은 ROTC 후보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장병상담 교육기법’ 특강을 통해 “소대장은 부대 전투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것과 함께 중요한 사항이 장병의 마음을 먼저 이해해야 하고, 병사들과 상호 공감하고 경청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소대장들이 상담능력과 자살징후 인지능력을 갖추는 것이 최근 전방에서 발생한 임 병장 사건과 같은 불미스러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방안이다”고 말했다.

우석대 문화관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이삼주 학군단장, 정택수 한국자살예방센터장, 남궁승필 군사학과 교수, 최상명 군사안보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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